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치노사토 코후키 (문단 편집) ==== 후편 ==== 임무를 수행하러 나온 와중에 탈출한 코히메가 어도를 들고 토벌을 방해하자 탈주에 임무방해까지 한다며 이때다 싶어 코히메에게 어도를 들이대 다가간다. 미호노가 절규하듯 소리치며 막아도 아랑곳 않고 코히메와 어도를 부딪히는 코후키였으나 코히메가 어느 새 또 공간이동으로 사라진다. 이후 미호노와 키요카가 대기명령을 피해 몰래 코히메를 찾는 중에는 마찬가지로 수색을 하는데, 히로나에 의해 두 그룹 모두 코히메에게 향하게 된다. 이윽고 코후키는 코히메를 지키려드는 미호노와 갈등을 일으키고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하지만 같이 있던 유이가 무언가 깨달은듯 나서 자신이 코히메와 싸우겠다며 키요카에게 칼집을 맡기자 심상치 않음을 느낀 코후키도 자기 몫은 남겨두라는 말만 해놓고 유이가 순순히 코히메를 상대하도록 내버려 둔 뒤 미호노와 대적한다.[* 코후키가 황혼을 양보하는 일은 드문 일이다. 하물며 감정이 격해진 상황이니 더욱 이례적이다. 다만 이때 유이는 같이 행동했지만 코후키의 편도 아니었는데, 코후키와 뭔가 의견 차이가 생기자 유이는 코후키에게 코히메와 싸우기 전에 자기랑 싸울거냐 묻는다. 이후 코후키가 양보한 것.] 감정적인 대화가 두 사람 사이에 오가지만 이내 미호노가 황혼과 노는게 즐겁다면 자기가 대신 즐겁게 해주겠다며 자신과 싸우자고 제안한다. 평소였으면 화내며 즐거움을 뺏어가지 말고 대인전에 관심없다고 할 코후키였으나 외려 미소를 지으며 싸울 자세를 잡는다.[* 코후키가 조사대와 함께하는 표면적인 이유는 황혼을 몰고다니는 미호노와 있으면 황혼과 더 많이 놀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가지고 코후키는 조사대를 맘에 든다거나 좋다고 하는데 척 봐도 단순 황혼만이 이유는 아니다. 표현한 적은 없지만 말은 그래도 지금껏 타인을 위해 싸우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고 OVA 이후 시점인 5부에서 코후키는 그야말로 동료 한 명 한 명을 꽤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이런 모습을 미호노에게 보여주고 있어 코후키가 미호노를 꽤 좋아한다고 생각하기는 어렵지 않다.][* 두 사람의 대결이 펼쳐지며 나오는 코후키의 현란한 칼놀림이 백미. 여담으로 유이가 지나가며 코후키의 우츠시가 발동하고 장면이 넘어가자 미호노도 우츠시를 발동한다.] 집중력의 문제를 전혀 보이지 않는 미호노와 호각으로 싸우는 코후키는 점점 미소를 지으며 미호노를 상대하고 유이에게 감화되어 인간을 적대하길 포기한 코히메도 두 사람의 대결을 보며 살벌한 분위기가 아닌 즐거움을 느낀다. 한껏 치고박던 두 사람은 코후키가 어도 하나를 집어넣으면서 최종국면에 들어서는데 트리키하게 파고들어 어도를 잡지 않은 손으로 미호노의 칼 손잡이를 공략하지만 미호노는 그 공격을 피했고 최후의 일격으로 코후키가 쫓아가 일격을 날리지만 정확히 이 공격을 막아낸 미호노에게 반격 당해 패배한다.[* 미호노가 막은 방식을 보면 공격 지점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고서야 빈틈이 생기기 좋은 형태다. 동체시력이나 반응이 좋았거나 예측을 잘 했거나 운이 좋았거나 셋 중 하나. 이렇게까지 하리라고는 몰랐는지 공격이 막힌 코후키는 당황했다.][* 이 과정에서 코후키의 어도 패용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궁금증이 해소되었다. 남들처럼 벨트를 차고 있으나 코후키 특유의 겉옷 후드가 가리고 있어 전혀 눈에 띄지 않았던 것. 게다가 코후키의 어도는 고작 팔뚝만한 단도이기 때문에 드러나지 않았던 것이다. 다만 단도라서 그런지 칼집이 아예 허리에 가로로 붙어있다. 더불어 이 장면으로 키비주얼에 묘사된 모습인 한 손에만 든 어도에 대한 비밀도 풀렸다고 볼 수 있다. 아마도 이 마지막 전투씬에 대한 복선.] 그러나 그렇게 험악하게 시작했던 것과는 달리 코후키는 크게 분한 마음은 표현하지 않고 충분히 잘 놀았다는듯 패배를 인정한다. 이윽고 이 싸움을 지켜보던 카나미와 히요리가 나타나고 카나미에게 역시 검을 맞대는 즐거움과 같았다는 말을 듣지만 아닌척 툴툴댄다. 결국 논다는 것은 미호노로 인해 해소되었고 명목상 이유인 코히메도 인간을 이해하고 믿기로 하며 토벌할 이유가 사라져 모든것이 일단락 된다. 이후 미호노, 유이, 키요카는 미르야에게 혼나는데 코후키는 할 일을 했으니 나쁜게 없다는 생각으로 당당하게 있었으나 결국 싸움을 벌였다는 명목으로 혼난다. 반성문 처벌로 마무리.~~정작 미르야도 험악하게 칼부림을 벌인적이 있지만 넘어가자~~ 마지막엔 모두와 함께 오키나와로 가는 코히메를 배웅한다. 못내 시큰둥한 모습을 보이지만 코히메가 자기 자신을 죽이려 했던 코후키에게 다음 번엔 같이 놀자며 유카리에게 검술을 배우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하자 시원하게 미소지으며 훗날 '놀기'를 약속한다.[* 자기 과거를 떠올렸는지 잠시 놀라다가 미소짓는다. 그땐 불가능 했지만 황혼과 좀 더 건강한 놀기가 이루어진 것.] 후편에서 결국 코후키의 과거가 더 밝혀지진 않았으나 오히려 코후키의 변화나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어 통쾌하게 끝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